나는 오늘로 일을 한지 딱 1년이 된다.
출근할때 자차로 40분 가량을 운전해서 일터로 가는데
나는 이 시간이 아직까진 힐링타임이다.
퇴근땐 피곤해서 운전을 즐기진 못하는것 같다.
아침 지역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가는데
나름 시청자 사연들이 재미있다.
일은 육체적 노동이라 몸이 약하고 아픈데가 있는 나는 많이 힘이 들어 고통스러울 때도 있지만 고비고비를 잘 참고 견뎌가고 있다.
그리고 직장에서의 인간관계가 내 인생에서 한번도 껵어보지 못한 참 아리송한 느낌이다. 안개 낀 느낌
내가 인간관계를 너무 못해서 오해를 사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아무 노력 없어도 편한 사람 좋은 사람이 내 곁에 있기도 하고 그 좋은 사람 때문에
고의성 없이도 나를 힘들게도 하는 상황이 있는데
그냥 또 넘기고 다시 좋은 사이로 잘 지내게 된다.
그리고 내 맘과 달리 누군가에게 내가 상처를 주는거 같이 자책도 많이 드는데 근데 나도 미숙한 어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