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에 처음으로 글을 기재하기 시작하는데.......업이 업인지라 학생들과 상담했던 실제 경험담을 하나씩 적어보는 것으로 시작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끄적여 본다.  두서없는 글이고 그날 그날 생각나는 것들을 쓸거라....전문성은 떨어지면서 개인적인 생각에 그칠 수 있을 수도 있다.  지난 주말 상담을  한 학생은 예비고1로 여학생이고 상위권인데........중3에서 고1로 넘어가는 중요한 시기여서 진로와 관련된 이야기로 먼저 풀어나갔다.... 학생은 선생님이 되고 싶으데 그 진로를 포기했다고 한다..이유를 물어보니 학부모가 앞으로 선생님의 미래가 좋지 않을거라고 하면서 약사가 돈도 많이 벌고 좋을거라고 약사를 하라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것도 포기할까 생각중이라고 한다...생각해보니 약사는 너무 힘들것 같다고... 아직 예비고1로 겨울방학이라는 소중한 시간이 있기에..... 진로관련 독서목록을 몇권 추천해주고 하나씩 읽어나가면서 학생의 관심과 호기심이 어디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