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차 전철을 타고 서울에서 일을 보고 안산으로 오는 전철에서 일어난 일 입니다.
4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엄마와 중학생으로 보이는 딸이 엄마와 함께 전철을 탔습니다.
엄마의 양 손에는 짐이 들려져 있었고 중학생 딸의 손에는 핸드폰만 들려져 있었습니다. 다행이 자리가 하나가 있어 두 모녀는 그곳으로 가고 있었다. 나는 당연히 엄마가 앉을 것이라 예측 했는데 빈 자리에는 중학생 딸이 앉아서 엄마의 짐을 받아 주지도 않고 핸드폰에만 열중했다. 엄마는 당연한 듯 아무 말이 없었다.
어린 아이도 안이고 중학생이나 되는데 엄마는 왜 양손에 짐이 있는데도 딸에게 자리를 양보 해야 했을까?
딸은 엄마의 손에 짐이 있는데도 엄마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고 자기가 않아서 핸드폰을 해야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