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노트
'장까지 살아서 가는 유산균.'
광고에서 많이 들어보셨죠? 유산균 음료를 아무리 마셔봤자, 몸 속에서 다 죽으면 충분한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내용이에요. '그럼 내가 지금껏 먹은 건 유산균 음료가 아니라 설탕물이었단 말이야?'라고 생각할 사람도 많을 거예요.
그런데, 최근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죽은 유산균도 유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안전하고 다양한 사람에게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죽은 유익균이 주는 또 다른 혜택을 의학자이자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바이오미 대표인 윤상선 연세대 의대 교수가 소개합니다.
과식, 급한 식사 습관, 영양 불균형, 서구화된 식습관. 바쁜 현대 사회를 살며 잘못된 식생활을 가진 현대인에게 유산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소화 기능 및 변비 개선, 면역 강화, 피부 미용, 항산화 작용 등 현대인의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