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중반 서울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한 30대 초반 여성입니다. 어느덧 중반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신입직원일 당시에는 결혼은 먼 훗날의 일이라고 여겼어요. 동료분들이 언제 결혼할거냐의 질문에는 항상 5년후? 에나 생각하려구요 라고 답을 했었죠 그러고 5년정도 시간이 흐른 후... 저는 정말 결혼을 하게 되었고, 신랑과 신혼라이프를 즐기고? 있네요..ㅎㅎ 연애 당시에는 만나서 여행다니고 맛있는거 먹고 쇼핑하고 영화보고,,, 즐겁기만 한 시간이었어요 ㅎㅎㅎ 싸울 시간이 없었죠 본격적으로 결혼준비를 하게되면서 양가의 의견도 달랐고 부모님들의 영향이었는지 저희들 생각도 다르구나 라고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의견조율 시간이 지나고 식장을 잡고 상견례도 하고 코로나 시국 와중에 결혼식도 하였네요 깔깔깔 웃으며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제태크 공부도 열심히 하며 더 나은 미래를 꿈꾸지만 매일매일 보다보니 소홀해지는 부분도 생기고 퇴근 후 몸이 피곤하면 짜증 날때도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