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분간 진행된 블랙핑크의 코첼라 무대를 보며 생각했다. 우린 지금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느냐고. 블랙핑크가 데뷔한 2016년 이래로 ‘K팝’이라고 칭하며 친근하게 즐겨왔던 대중가요들 - <휘파람 (2016)>, <붐바야 (2016)>, <How You Like That (2020)> 등 –이 세계적인 시장에서 탑으로 불리는 현장을 두 눈으로 목격한 느낌이었다. 대한민국에서 대중음악이라는 이름으로 즐기고 있었던 것들이 어쩌면 이 시대 문화의 정점에 있는 것들이었으며, 그것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수혜를 누리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선비즈"꿈 이뤘다"..블랙핑크, '코첼라' 점령한 韓 최초 헤드라이너[종합]꿈 이뤘다..블랙핑크, 코첼라 점령한 韓 최초 헤드라이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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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첼라 페스티벌이 뭐길래 유난이냐고 하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다. 음악을 듣고 즐기는데 있어 단순히 음원 스트리밍을 하거나 유튜브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