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를 비롯하여 모두들 즐겨 챙겨보시는 언론매체들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뉴스레터를 통해 받아보는 매체도 있고, 틈나는대로 찾아가 들여다보는 매체도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비마이너’인데요. 장애인 관련 언론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그 밖에도 관심을 필요로 하는 세상의 ‘마이너’한 영역을 두루두루 다루고 있는 매체입니다.
지난 10월 22일, 서울 지하철은 장애인과 활동가들의 점거로 혜화역과 서울역에서 연착이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민과의 마찰도 있었고요. 제가 소개해드릴 기사의 제목은 ‘장애인들이 지하철 막아서 못 살겠다고 서울시청에 전화해 주세요’ 인데요. 왜 이렇게까지 시민들의 불편을 유발하면서 목소리를 높이는지에 대한 사정을 알 수 있는 기사입니다. 더불어 저는 개인적으로 이들이 정치인을 감시하고 압박하는, 그리고 자신들의 권리를 요구하는 태도에도 굉장히 주목하게 됩니다.
기사를 일독해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