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양심 정규재 주필님을 사랑합니다.
정규재 주필님은 이제 약 3년 전쯤에 처음 알게 되었다.
그 땐 한국경제신문이라는 게 있다는 것도 몰랐고
펜앤마이크라는 유튜브 채널도 낯설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참으로 무식했고, 특히 정치에 대해서는 무지했다.
그래서 주필님께서 한참 KBS 등에서 토론할 때 보지 못했고
정규재TV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도 몰랐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이영훈 교수님 역사 강좌를 유튜브에서 보다가
자연스럽게 정규재 주필님으로 이어진 것 같다.
(이런 걸 보면 역시 일기를 써야 하는데 ... 부끄럽다 ...)
말을 참 조리 있게 잘 하시는데
개구쟁이처럼 해맑게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신 분이어서
간헐적으로 챙겨보다가
갑자기 부산시장 후보로 등록하신다길래
유튜브를 통해서 길거리 연설 등을 다 들었다.
감동이었다.
지금까지 들어본 어떤 시장 후보의 정책보다 신선하고 체계적이고 혁신적이었다.
무엇보다 영어교육을 저분이 약속하신데로 할 수만 있다면 내 직업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