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에 대해 뽕을 뽑아보자.
나는 얼룩소에서 이렇게 강의형식으로 글을 쓰는 게 너무 좋다.
오프라인 강의로 한다면, 시간 제약이 있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얘기들을 충분히 할 수가 없다.
책으로 출판하게 된다면 분량 제약이 있기 때문에 역시나 하고 싶은 것들을 제대로 할 수 없다. 충분한 예를 들 수 없어서 학습 효과가 떨어지고, 지금 내가 즐겨 구사하는 어투 대신 출판용 문장을 구사해야 하기 때문에 재미가 떨어진다. 댓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책으로 내달라는 독자들의 요구도 많고, 또한 책으로 내고 싶다는 출판사도 연락을 해오는 편이지만 부정적이다. 또한 내 강의는 한 권으로 묶기에는 너무 분량이 많다.
그냥 언뜻 드는 생각은 이곳에서 강의를 보게 한 뒤 그걸 토대로 실제로 집필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워크북을 제작해 볼까하는 것이다.
어쨌든, 현재로선 분량에 제한 없이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다하고, 당신이 알아먹지 않을 수 없게 적절한 예를 들어 설명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