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수많은 전문가와 환경단체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가 초래할 위험에 대해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2011년 원전사고 이후 축적된 약 134만톤의 오염수를 2023년 8월 24일부터 약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태평영 연안 국가의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으며, 여기에 대한 의문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과연 방류가 최선인가, 즉 보다 나은 대안은 없는가이다. 둘째, 방류한다면 일본측이 제시하는 방류 조건대로 하면 과연 안전한가? 셋째,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그외 위험요소는 없는가다. 이에 대해 하나하나 짚어보자.
오염수 해양방류가 유일한 대안이 아닌데, 일본정부가 서둘러 결정
방사능 오염수 처리에서 방류는 다른 방법이 없을 때 하는 최후의 선택이거나 가장 값싼 선택일 뿐 다른 방법이 많다. 내진 설비된 콘크리트 탱크에 오염수를 밀봉하여 방사성 핵종들이 충분히 자연 붕괴할 때까지 보관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