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디자인과를 나와서 5년간 웹디자인을 하다가 피를 토하고 그만두게 된 경위를 말해볼까 합니다. 첫번째 정말 취업에 도움이 되는 강의를 해주는 학교가 너무너무 드물다. 심지어 학비도 비싸. 네, 제가 나온 학교가 그랬습니다. 교수님들이 예술병에 빠지신 분들이었고 학생들은 각자도생으로 알아서 취업을 했고 심지어 교수님들이 가르켜준 수업은 실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ㅠ_ㅠ 두번째 사회를 나가보니 국비지원으로 6개월 배우고 취업하는 사람들과 4년제 대학을 내 연봉이 차이가 없더라. 취업을 해보니 사장XX놈은 포토샵 아무나 할 수 있는거 아니냐며 매일같이 마상을 줬고 연봉을 동결시켜버렸고 결국 연봉을 올리기위해 1년마다 이직을 해야했고 1년마다 이력서와 포폴을 정리해야했고 이 짓을 매년하다보니  나는 3년째에 디자인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다.  세번째 HTML과 디자인을 같이 할 줄 알아야 했다.   요즘은 퍼블리셔 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