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야구팀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3월 20-21일 서울 고척돔에서 2024시즌 개막 시리즈를 가진다. 일명 ’서울 시리즈‘. 메이저리그는 1996년부터 구단 소재지인 미국과 캐나다가 아닌 국가의 도시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치러왔다. 이해 뉴욕 메츠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멕시코의 몬테레이에서 3연전을 치렀다. 이후 도쿄, 산후안(푸에르토리코), 시드니, 런던, 멕시코시티 등에서 경기가 열렸다. 올해는 서울과 멕시코시티 런던에서 경기가 열린다. 한국의 KBO리그는 세계 세 번째 규모 프로야구리그로 평가된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도는 여러 차례 있었다. 하지만 거의 모두 흥행에 대한 우려 때문에 무산됐다. 정규시즌 경기는 아니지만 2022년 11월 서울과 부산에서 4경기가 예정됐지만 취소됐던 메이저리그 월드투어가 그 예다. 예매된 티켓이 절반도 되지 않았다. 최대 39만원인 입장권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여론이 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