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룩소 처음 가입하게 되어  첫 글을 써봅니다. 저는 사회초년생인데요. 최근에 일어났던 일 중 가장 큰 일이 무엇일까 생각했을때, 회사 내에서 인사 발령이 났던 것이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저의 첫 회사이고.. 갓 1년 넘었습니다. 전공을 살린 기업이었고 전공을 살린 직무로  급여가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 잘 갔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입사 1년 차에 인사 발령이란걸 경험했습니다.  예정된 것이었냐구요? 아니요. 회사 게시판에 뜨는 당일 아침에 팀장님으로부터 인사발령이 날 수도 있다라고 들은게 전부였습니다. 비슷한 직무로 갔냐구요? 아니요. 전공과 전혀 다른 직무로 가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얘기도 없었고 금요일 오후 퇴근길에 발령받고 월요일 부터 해당 부서로 출근했습니다.  대충 얘기를 들어보니 회사 윗분들의 단순한 결정으로 이동이 되었던거더군요. 저는 이 일을 경험하면서 인사발령이 가진 의미를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제목에서 대충 귀띔이 되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