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는 고집이세십니다 . 저또한 고집이 세요  그랬어 엄마랑자주싸우기도하고 말안듣기도 반항도많이했습니다그래도 엄마가먼저미안하다사과하면예전엔 문자전화안받아버리거나했거든요하지만 시간이흐른뒤로는사과하면곧잘저두미안해합니다 저는다른가까운지역에살고있어요 그런데요근래심상치않게엄마가자꾸깜박하고 속으로 짜증내고 남친한테 울엄마이상하다고짜증내기도했습니다 그러다최근엄마가갑자기아프다고하길래그냥머리아픈거겠지하고 집에좀늦게갔어요배에복수차시고 좀심각한거예요 그랬어병원예약하고난뒤집에왔고 약먹고괜찮다더니 한달뒤에나몰래난소암2기판정받고수술하시고 항암치료중입니다 제가왜못됬냐면 실비암보험도넣는다고하고안넣었어속으로짜증냈고엄마가아프니 집에가기싫더군요 그랬어 도저히미루다남친이가자고했어겨우집에왔어요 살도빠졌어마르시고한참살찐다고다이어트하던엄마였는데원래마르셨는데복부배에살이있다고하셨어변비약먹고하던분이십니다짜증이확솟구쳤어요 원래말랐는데살찐다고다이어트하고 팩붙이고 다소용없이말랐버렸네요휴 참 못된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