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태도가 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 그리고 본능이 발현되는 순간을 최대한 늦추는 것을 우리는 '실력'이라고 부른다
어릴 땐 몰랐는데, 사회에 나와보니 꼭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성별이나 나이, 직급 같은 것과 무관하게 어느 조직에네 꼭 있는 사람. 이들의 특징은 다음 세가지로 대표된다.
1. 칭찬을 해도 시큰둥 하다.2. 피드백을 목적으로 옳은 소리를 하면 굉장히 싫어한다.3. 가끔 그 사람에게 작은 실수를 저지르면 '왁!'하고 분노를 표출한다.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을 때 우리는 그들을 피하게 된다. 그리고 속으로 이렇게 생각한다."자기 기분에 따라 태도가 변하는 저런 사람이랑은 상종하지 말아야지"
재미있는 건 언제나 고슴도치처럼 가시를 뿜어대던 이런 사람들도 갑자기 온순해지는 순간이 있다는 것이다. 점심시간이 되면 갑자기 착해진다거나, 커피나 케잌 같은 간식을 먹을 때 텐션이 올라간다거나, 금요일 저녁에 예정되어 있던 주간 회의가 취소된다거나 하는 순간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