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서 알바를 하다가 약사님께 들었던 얘기가
있다.
“예전 우리 시절에는 대학교 졸업하면 취직 걱정은 없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대학을 가도 취직이 힘들다고 하더라”
이 얘기만 들었을 때 대학 졸업장은 그만큼 가치가 없어졌다고 느껴진다. 어쩌면 그만한 가치가 없어진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최종학력을 중시하는 우리 사회에서는 대학 졸업장은 그만큼 필요성을 지닌다.
취직을 위한 가치는 다소 감소했을 지 모른다.
그러나 대학의 생활이라는 또 다른 가치가 있을 뿐더러 우리 사회의 현 상황을 빗대어 보면 아직까지는 필요한 졸업장으로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