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보험 설계사인 지인으로부터 보험 상품에 관한 설명을 듣던 중
보험이라면 빠질 수 없는 항암 치료에 관한 내용을 설명 듣다가 문득 현직에 재직 중인 사람이 아니라면
항암 치료가 쉽게 접할 수 없는 정보라고 생각되어
이왕 열심히 배운 것 모두와 공유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 글을 쓰게 되었다.
제약 회사에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지만, 구성원을 보면 면역 항암제와 관련된 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면역 항암제의 기원이나 현재의 개발 추이가 어떻게 되어 가는지 관심이 없으신 분들이 더러 있다.
면역이라고 하면 다소 어르신들의 기능성 식품이나 요즘의 핫 이슈인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르기 쉽겠지만, 다소 직관적으로 말하자면 태어날 때부터 달고 나온 생명 유지 장치쯤으로 표현할 수 있겠다.
사람이 태어나서 살고 죽는 동안 몸의 수많은 세포들은 수억 수 조 번의 분열과 사멸을 거듭하고 그 와중에 일어난 돌연변이가 암세포가 되어 숙주를 좀 먹어간다.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