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가 얼마 전 출시되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당일에 바로 이용해봤는데요. 이런 디즈니플러스 이용자들의 심리를 '찍먹'이라고 표현을 하더라구요 하하. 몇 달만 이용해보고 콘텐츠가 별로 없으면 구독을 해지할 사용자들이기 때문에, '찍먹'으로 일부 부위만 먹어보고 말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사실 전 이 '찍먹' 이용자들의 심리를 조금 다르게 생각했습니다. 보통 '찍먹'을 하는 사람들은 '부먹'을 하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까다로우니까요(편견인가?)ㅋㅋㅋ 부먹을 하는 사람들은 대충 빨리 먹고 싶다! 이런 심리라면 찍먹을 하는 사람들은 뭐!? 눅눅해지지 않게 먹을거야!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요. 하지만 까다롭다는 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음식이든 콘텐츠든 자신의 취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느껴져서요.그래서 디즈니플러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찍먹의 심리가 맞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선택하는 일부 매니아층의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