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주의 부자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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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주의 부자일기

얼룩덜룩한 생각을 좀 정리해볼까봐요.

재개발 투자로 부동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20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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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우
흙수저의 멘탈 호신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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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흙수저의 멘탈 호신술 -1-

정말 집중해서 잘 읽었습니다. 너무 좋은 글이었고 이해도 잘 갔어요. 다음 글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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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남은 기간을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까요?

2021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이제 한 달 조금 넘게 남아서 어떤 분들은 2022년을 생각하기도 하고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기도 하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2021년도 아직 조금 남았으니까요! 저는 남은 기간 동안 매주 책 1권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게 목표라서요. 물론 지금 쓰던 다른 글쓰기도 박차를 가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남은 2021년에 대한 계획이 있으신가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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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alookso,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까요?

사실 어떤 분이 올리신 글을 봤어요. 매일 만 원씩 주는 얼룩소 프로젝트가 끝나면 그 뒤에도 얼룩소를 찾을 건가요? 라는 질문에 대해 많은 분들이 '네!'라고 대답을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얼룩소에 애정을 갖고 계신 분들이 그런 댓글을 더 남겼을 수도 있었을 것 같아서요. '아니요, 그 뒤부터는 안 할거에요.'라고 생각하셔도 댓글은 많이 안 남겼을 것 같아요. 만원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도 얼룩소가 꾸준히 사랑받는 플랫폼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보통 우리가 썼던 플랫폼들은 '너 이거 안해? 나랑 같이 하자!'라고 말을 하잖아요. 페이스북도 그렇고 인스타그램도 아는 사람과의 연결을 즐기니까. 하지만 어떻게 하면 그런 게 아니더라도, 얼룩소를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더욱 더 하라고 추천할 수 있게 될까요?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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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갖기로 결심했을 때, 그 순간은 특별한 순간이었나요?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고, 아이는 더더욱 머나먼 일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가치관은 사람마다 정말 다르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결혼만 하더라도 누구는 빨리 할 게 아니면 안 하는 게 낫다, 이렇게 말하고 누구는 좋은 사람을 만나서 언제든 둘 다 준비되었을 때 하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같이 살아가는 결혼도 그런데 수많은 시간과 돈, 에너지를 투자해야 하는 출산은 어떨까요. 그래서 궁금해졌습니다. 아이를 낳아야겠다고 결심하셨을 때(임신을 하기 전), 그 순간은 특별한 순간이었나요? 혹은 자연스럽게 마음 먹게 된 것이었나요? 얼룩커 분들의 솔직한 경험 및 생각이 궁금합니다. 
생활/사건사고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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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저축하다가 사람들과 조금 멀어진 기분이 드네요.

<퇴사하겠습니다> 라는 책의 저자인 에미코는 가가와 현의 사람들이 저축을 많이 하는 이유가 우동 때문이라 설명합니다. 우동 한 그릇을 100엔 정도면 먹을 수 있는데, 다른 비싼 물건들을 보면 '헉 저게 우동 몇 그릇이야?' 생각하게 될 정도로 우동 한 그릇이 소비의 기준이 되었기 때문인데요.  저 또한 퇴사를 하고 남자친구와, 혹은 몇 몇의 친구들과 연락만 하고 지내는 생활이 이어지면서 마치 가가와 현의 사람들처럼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헉, 이거면 밥을 몇 번은 더 먹겠네', '이거면 배달을 한 번 안 뛰어도 되겠네' 이런 생각들이 익숙해지면서 소비도 자연스럽게 줄어들었습니다.  문제는 가끔 사람들을 만나러 밖으로 나갈 때 있습니다. 그 때는 너무 많이 달라진 세상, 그리고 물가와 트렌드를 직면합니다. 심지어 달라지는 것에 친구가 포함이 될 때도 있습니다. 벌써 주변에서 두 명이나 내년에 결혼을 하겠다, 라고 선포를 했으니까요. 그래서 가끔은 정말로...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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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좋은 소식 없어요?" 결혼 2년차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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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잘 지낸다면 그게 곧 좋은 소식입니다.

아이에 대한 고민은 충분히 하고 또 해도 부족하지 않은 것 같아요.  아이를 위해서는 시간 뿐만 아니라 재정적인 능력과 엄청난 에너지를 써야 하며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이렇게 고민하시는 시간 자체가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분간 좋은 소식은 없을 거라고 하셨는데, 오히려 행복해 보이는 두 분의 사진이 두 분에게 가장 좋은 소식이지 않을까 싶었어요. 행복하세요:)
젠더/청년/교육
바
청년, 진보정당 당원 그리고 주식
댕주의 부자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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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청년, 진보정당 당원 그리고 주식

사실 진보정당 당원이라고 하셔서 정치적인 얘기를 하실 줄 알았지만... 그냥 가치관에 맞는 투자에 대한 이야기네요! 말씀하신대로 자본주의 사회이니 무슨 기준으로 투자를 하는거냐, 라고 아무도 따지지 않을 겁니다. 전 보수를 지지하는 사람이면서 철저하게 경영을 사랑하는 사람인데요. 투자에 대해서는 아주 마음 놓고 하셔도 됩니다! ESG든 뭐든 기업에 대한 어떤 기준이 생겨난다고 해서 개개인의 소비에도 그런 커트라인이 생기는 것은 아니니까요. 저 또한 제가 무엇을 선택하든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유의미한 factor'를 가지고 있다, 라고 분석으로 이어지는 경영을 사랑하고 그게 자본주의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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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주의 부자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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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우울해 하지 마세요ㅠㅠ

어차피 아끼면서 사는 건 평생 해야 하는 일인 것 같아요. 아끼고 하다 보면 현타 올 때도 정말 많은 것 같지만, 그래도 습관되고 하면 가계부 정리할 때 즐거운 일도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경제/소비자
댕주의 부자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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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투자의 불행(1) 혹독한 몸테크,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벌어진다

오늘은 시리즈의 일부로 지금 하고 있는 몸테크에 대해 다뤄볼까 합니다. 작년 11월에 재개발 예정인 빌라를 계약하고 지금 몸테크를 하고 있는데요. 저도 20대니까 아직 많은 집을 전전한 것은 아니고 부모님의 따숩고 좋은 집에서 주로 살아서 어느 정도 대비는 했다지만... 몸테크는 생각보다 혹독했습니다. 몇 가지로 나눠서 써볼게요.  (1) 각종 벌레들과 심지어 생쥐까지 (2) 노후화된 수도관 (3) 언덕에 언덕 (4) 비가 오니까 집에 빗물이 샌다 (5) 곰팡이를 제거하고 도배했는데 또 곰팡이가 생겼다특히 노후화된 수도관을 써서 피부가 정말 안 좋아지기도 했고, 처음에는 샤워기 헤드만 바꿨는데 그냥 수도관을 바꿔야 하는 문제라는 걸 나중에 알았습니다. 자취의 달인이 되었어요. 또 생쥐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바퀴벌레는 정말 그리고 아직도 적응이 안되고 있어요... 친구들이랑 다 같이 있는데 나온 적도 있었어요. 아무튼 소위 말하는 썩빌이라는 곳의 실거주는 많은 부...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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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주의 부자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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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성별끼리 결혼하면 왜 안되나요?

모든 명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습니다. 'Other things are constant' 다른 모든 조건이 같을 때, 같은 성별끼리 결혼해도 될까요? 제 대답은 당연히 네, 입니다. 우리가 결혼을 막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법적으로 보호 받아야 하는 나이일 때, 2) 협박 혹은 강압에 의한 것일 때(사기 포함). 하지만 그 외에도 이유가 더 있긴 하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일부일처제를 선택하고 있고, 다른 나라에서는 일부다처제를 선택하고 있는 나라도 많으니까요. 이렇게 문화적인 요소가 있을 때 그 나라만의 특성이 드러납니다. 그래서 우리는 중혼은 허락하지 않고 있고,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도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동성애도 중혼처럼, 문화적으로 아직 허용되지 않는다고 해서 결혼을 허락하지 않을 것인가? 누군가 그렇다고 말한다면 전 참 마음이 아플 것 같습니다. 같은 성별끼리의 결혼, 동성애는 문화적인 이유가 아니면 반대할 이유가 없는 영역이라는...
한국정치 · 생활/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