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UAP 학회 모임에 다녀왔다. 언론에서 UFO를 다룰 때 0순위로 섭외하는 두 셀럽도 만날 수 있었다. 솔직히 외계인은 믿지 않는 나지만, 출판사를 창업할 때 첫 도서로 UFO 관련 자료(CIA에서 공개)를 번역하고 최근에는 미 의회 청문회 녹취록을 우리글로 옮겨 출간했다(맹성렬 교수님이 감수한 UAP).
공신력 있는 미국 정보기관이 UAP가 실체라는 데 동의하고 청문회까지 열어 이를 만방에 알렸으니 UAP가 허상이라는 건 이제 말이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세인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한 듯하다. 미디어에서는 UFO 영상이 나올 때마다 이슈 몰이를 하고는 있지만 왠지 관심을 크게 끌어당기는 것 같지는 않다.
UAP의 정체가 궁금해 이런저런 자료를 뒤져봤지만 이를 연구하는 단체가 학회(협회) 외에는 거의 전무한 듯하다. 미국은 내부 고발자 속출로 이를 더 이상 덮어둘 수가 없어 UAP 이슈가 수면 밖으로 나왔다지만, 한국은 목소리가 너무 미미해 아직 청문회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