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이 되고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나는 돈을 벌기 위해 알바를 찾았다. 알바는 다들 하길래 빨리 찾을 줄 알았지만 이게 웬 걸? 경험도 없던 나한테는 알바 면접 기회도 잘 오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이력서 공개를 하여 알바를 빨리 찾고자 하였다. 그놈들의 연락 정말 시도때도 없이 전화, 문자가 왔다. 나한테는 '재택근무 알바에요', '상담하고 돈 받는 알바에요', '카페 알바에요' 등등의 문자가 왔다. 하지만 다 사기였다. 세상물정 몰랐던 나는 '대학생이고 젊으니까 컴퓨터도 쓰고 상담도 가능한 알바생을 찾아서 연락을 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다. 재택근무 알바는 사채관련된 상담을 하는 알바였고 상담하고 돈 받는 알바, 카페 알바 등은 여기에서 나온 것과 같은 토킹바, 모던바 등의 업체였다.  나는 그 당시에 학교 선배한테 "알바 연락이 왔는데 어떤데에서 하면 될까요?"라고 물었고 학교 선배는 화들짝 놀라며 이상한데니 하지 말라고 해서 알바 정체(?)를 알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