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추가 정말 중요한게
첫 단추가 잘못 끼어지면 그 뒤에 삐걱거리잖아요.
뭐든 시작,처음이 중요한데
유학,이민이 정말 특히 그렇더군요.
나쁜일을 겪더라도 3년차,4년차 넘어가서
겪으면 그나마?괜찮은데.
온지 얼마 안 됐을때 인종차별을 심하게 겪는다거나
외톨이가 된다거나 누군가 나의 설익은 독일어를
비웃는다거나 하면 그런게 너무나 완충재 없이
다가와서
내가 뭘 위해 내 나라 떠나서 이러나 싶고...
적응할 마음도 안 들게 되는거 같아요.
이미 왕따를 겪는 뒤 한참 작아지고 낡은 저였는데
저때 아무도 연락주지 않았다면
분명히 행복한 유학시절을
보내지 못 했을겁니다.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아무도 응답하지 않는다니...
여기서도 환영받는 존잰 아니구나..라고 생각하고
주눅들었겠죠.🥲
코알라는 은인이 맞군요.
바가지 덜 긁고 잘해야겠어요ㅎㅎ
그런 사이 있잖아요,
서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상황되면 말걸거나 스몰톡하는거에 문젠 없지만
개인적으로 연락하거나 딱히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