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이 그 어느 때보다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요즘, 사내복지의 중요도도 함께 올라가고 있습니다.인재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그 수준과 종류는 파격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10년 전, 사원들에게 음료수를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스타트업을 보고크게 감탄한 적이 있는데,이제는 그렇게 특별한 혜택도 아닙니다. 사내복지의 다양화와 성장에 맞춰이를 지원하는 플랫폼들도 등장했습니다. '스낵24'는 사무실 간식 관리 서비스로,구독만 하면 사무실용 음료수와과자, 라면 같은 간식들을 알아서 관리해줍니다. '복지대장'은 직원들이 회사의 복지 포인트를네이버 포인트로 변환해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를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물론 간식이나 복지포인트 말고도식비와 교통비 제공, 건강검진 등사내복지의 종류는 많고도 많습니다. '이 많은 것들을 다 누릴 수 있게 해 줄게'라며입사 지원자들을 유혹하죠.하지만 개인적으로이런 보상형 사내복지에는생각보다 큰 감흥이 없는 편입니다. 처음 볼 때야 '와~ 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