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 후 우리는 가슴 한 켠에 공허함이라는 감정을 느낀다. 아무리 노력해도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럴 때면 술을 마시고 미친 듯이 놀기도 하지만 또다시 밀려오는 슬픔 앞에서는 어쩔 도리가 없다. 이러한 반복되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점점 지쳐간다. 그리고 내 자신 스스로에게도 화가 나기도 한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 걸까? 물론 영원한 헤어짐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언젠가는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되더라도 웃으며 마주할 날이 올 것이다. 그렇지만 그때까지의 힘든 여정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그렇다면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상처로만 남을 것 같은 이별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 느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첫째, 혼자 있지 마라. 친구나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라. 둘째, 바쁘게 살아라. 일이든 운동이든 뭐든 좋다. 셋째, 여행을 떠나라. 낯선 환경에서의 경험은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미련을 떨쳐내는데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