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족은 할아버지께서 공동체 의식이 엄청 강하셔서 아버지도 이러한 영향으로 가족간에 모임같은 일을 아주 중요시하십니다. 그 덕에 명절에는 무조건 대가족으로 모이는 게 당연하고 친척분들이 많이 오시죠. 하지만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명절 모임을 일절 안 하는 중이라 저랑 동생은 명절공포증이 사라졌어요...ㅎㅎ 어떠한 글을 적어볼까 하다 주제중에 '가족이 부담스러웠던 적' 이란 걸 발견했는데 어떠한 사람이라도 겪고 계실 거 같아요.. 나이가 많으시든 적으시든..! 전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저 자신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 주변에 계신 분들이 바뀌셔야 한다 생각합니다. 아무리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해도 부담스러운 시선은 좋든 나쁘든 그 사람에게 영향을 줄 겁니다. 묵묵히 응원해주는 것이야 말로 곧은 길로 걸어가게 해줄 수 있는 도움을 주는 것이죠. 제 생각은 이러해요. 다들 하고자하는 일 모두 잘 되시길 바라고 오늘도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