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망콩
까망콩 · 고민하는 아줌마!
2024/05/12
사람은 무인도에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닌 이상
타인과 싫든 좋든 어울려야 하는 동물이다.
그것이 가족이 되었든
이웃이 되었든 직장이 되었든 말이다.
물론 어떤 이들은 나의 선택으로
함께 어울리는 이들이 있고
어떤 이들은 나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비자발적으로 함께 해야만 하는 이들이 있다.
그 중에는 나와 맞는 사람도 있고
정말 진저리치게 나와 맞지 않은 사람도 있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사람들도 
물론 있다.
문제는  나와 정말 맞지 않은 사람이
직장 상사이거나
선임거나
묘하게 갑과 을의 위치에 있을 수 밖에 없는데
내가 을인 경우다.
한 어머니 뱃속에서 나와도
아롱이 다롱이일진데
심지어 피 한방울 않 섞인 타인이
자신과 맞다면 얼마나 맞을 수 있을까?
아 저 사람의 성향은 저렇구나
아 이 부분은 나와 다르니
부딪히지 않게 주의해야겠구나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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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가 있는 어른으로 살고 싶다.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도 염치가 있는 세상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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