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귀촌. 생산직노동자
건설회사.공인중개사.분양회사를 거쳐 조기은퇴후 목조주택 골조목수하며 전국 유람 경험, 현재는 시골에서 공장다니며 목공예품 준비중
[출간 후기]얼룩소에서 책을 내면 생기는 일
전쟁 수행 능력과 전쟁을 벌이는 것은 별개.
영국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전공의 파업 사태 - 오른손 펴 들고 외친 '히포크라테스 선서' 그새 잊었는가
영국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전공의 파업 사태 - 오른손 펴 들고 외친 '히포크라테스 선서' 그새 잊었는가
2월 한 달 내내 너무 아팠다. 작년에도 느꼈지만, 영국의 2월은 늘 우중충하고 추운 날씨들의 연속이다.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4시만 되면 금방 어두워지는 영국에 비해서는 더 나은 거 같다. 그렇게 가장 우울한 2월의 영국에서 나는 원인 모를 고열과 매쓰꺼움, 부종 등을 경험해야 했다. 그렇지만, 회사는 출근해야 했기에, 약으로 버티다가 가장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2월 중순에 병원에 다녀왔다.
영국의 의료 시스템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 GP : 일반의가 진찰하는 영국 보건소의 개념. 반드시 거주지 주변에 있는 GP에 환자등록을 해야 진료가 가능하다. 등록된 GP만 가야 하며, 반드시 미리 예약해야 한다. 짧게는 1주일에서 길게는 1년까지의 대기 시간이 발생한다.
* Walk-in Centre : 급하게 병원을 가야 한다면 walk-in 센터에 당일 방문할 수 있다. 무비자 단기 유학생, 관광객도 이용 가능하다. 하지만, 이것도 대기 시간이 굉장히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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