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몸에 타투가 3개 박혀 있는 이정재입니다.
저는 비의료인에게 타투를 받았고 타투 합법화를 찬성합니다.
타투 경험자로서 그 이유를 소상히 얘기해봅니다.
소통의 어려움
보통 비의료인 타투이스트들은 정보 공개가 되어 있지 않아, 첫 타투는 지인 소개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지인을 통해 카카오톡 채널로 상담, 예약, 방문, 시술을 진행했으나 타투이스트는 결국 캐나다로 넘어갔습니다. 타투를 받고 '신고하겠다'며 배째라는 식으로 미수금이 많았다고 합니다.
작업실은 신림 쪽에 있었고 예약금 입금 후 자세한 주소를 알려줍니다.
저는 꽃 타투를 하고 싶었는데 현장에서 이런저런 도안을 살펴보다가 '양귀비'로 정하고 스케치, 전사를 뜨고 말립니다.
참고로 타투를 하실 땐 1) 전후로 금주(전날은 무조건 컨디션 관리, 후로는 1~2주일 정도의 금주 필요_염증 우려) 2)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림 3) 소리도 생각보다 크고 부위에 따라 아픔 강도가 다른 등 체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