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기회줘야"…日강제징용 협상서 '청년' 강조한 尹, 왜 | 중앙일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7일 "윤 대통령이 일본과의 관계를 풀지 않고는 청년, 특히 MZ세대의 미래가 없다는 말을 하며 협상을 독려했다"며 "‘MZ세대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한·일 관계가 미래로 나아갈 수 있게 양국 청년에게 기회를 부여하는 사업을 개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한 이유 자체가 이권 카르텔을 깨서 청년 세대에게 미래를 보여주기 위해서였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한·일 관계가 방치돼 가장 피해를 본 것 역시 청년 세대라는 것이 윤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박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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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해법, 한일관계 어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