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한 톨에도 스토리를 “토마토만 자를 수 있으면 식당 창업할 수 있다”

12월의 금요일 오후, 일본 젊은이들의 쇼핑 천국이자 IT의 메카로 알려진 도쿄 시부야. 땅거미가 지고 네온사인이 하나둘 켜지자 시부야는 두 개의 얼굴로 나뉜다. 큰 길은 송년회장을 찾는 사람들로 북적이지만 골목 하나를 사이에 둔 뒷골목은 차분하고 조용하다. 밤이 되면 한적하다 못해 스산하기까지 하다. 그런 시부야 뒷골목 복합건물 1층에 있는 이자카야 ‘라쿠’에서 ‘이자카야의 신’이라 불리는 우노 다카시(宇野隆史) 사장을 만났다.창업 꿈꾸는 청춘들의 ‘오야지’한국에서는 ‘장사의 신’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된 번역본이 출간 세 달 만에

주간조선
규니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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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직원에게 주인 의식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알아서 하기를 기대하지 말고, 알아서 돌아가는 시스템을 만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