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건강보험 ‘먹튀’는 사실일까

머니투데이가 지난달 31일 새벽 ‘단독’이란 문패를 달고 ‘월 7만원 내고 4억7500만원 치료받은 중국인, 건보급여 어쩌나’는 제목의 기사를 온라인에 실었다. 이날 머니투데이는 지면(7면)에도 같은 내용을 ‘중국인 의료비에 멍든 건보재정… 年 지출액 5000억 넘어’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중국 혐오가 더해지면서 이 기사엔 3일 오전까지 105개의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 중국 혐오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중국 퍼주기라는 극단적 내용이다. 일부 네티즌은 ‘건강보험제도 폐지’도 주장했다. 이 기사는 중국인이 우리 건

미디어오늘
김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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