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무언가를 시작할때 많이 쓰이는 말로 알고 있는데요. 나이로 인해 도전을 망설이지 말라는 의도겠죠. 하지만 이제 40대 후반이 되어가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 않다는 것을 더많이 깨닫게 됩니다. 윤여정의 명언처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은 늙어가는 사람에 대한 위로 내지는 개수작이다"가 오히려 현실적으로 느껴집니다.  사실 저런말이 나온자체가 오히려 역설적으로 더 영향을 받기에 나온 표현아닐까요? 일단 몸이 정상이 아닌것 같아요. 소화기능은 말할것도 없고, 기억력,유연성, 다쳤을때 회복력, 심지어 잠의 충실도?? 마져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살아온 그 나이만큼의 심리적,정신적 성숙도,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의 삶의 경험들도 그렇구요. 그리고 가장 확연한 것은 정부 정책만 봐도 나이라는 숫자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잖아요. 오히려 박명수의 말이 더 현실적으로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