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보는(초등 고학년용?) 수학책에 '점심'에 관한 삽화가 있어 깜짝 놀랐다. '점심'이 진짜 마음에 점 하나를 찍는다는 뜻이었다니.. 점자가 진짜 [.]이었다고?
점심(點心)
: 일부러 찾아본 적 없는 단어
참 의외였다.
뜬금없다고 해야할까?
그러고보니 좀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점심은 왜 점심이라고 할까? 아침은 아침에 먹는 밥이고, 저녁은 저녁에 먹는 밥인데.. 아침이나 저녁도 아니고 점심이라고? 12시에 먹으면 '정오'라고 해야하는거 아냐? 아니면 낮? 에이.. 낮을 먹는다고? 그건 더 이상하겠다. 그래서 점심이라고 하나?
하긴 어떤 때나 시기를 말하는 아침이나 저녁이 아침밥이나 저녁밥의 준말처럼 불리는 것도 이상했다. 그냥 이상하다 하고 갸웃거릴 정도였지, 그렇다고 일부러 찾아보지는 않았는데.. 며칠 전, 아이들 읽는 책에서 점심이라는 단어의 뜻을 알게된 것.
책의 삽화는 저작권이 있어서 올리지 않고, 인터넷에서 검색한 내용으로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