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점을 찍다 = 점심(點心), 점심밥이 이런 뜻이었다고?!

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4/07/05
아이들이 보는(초등 고학년용?) 수학책에 '점심'에 관한 삽화가 있어 깜짝 놀랐다. '점심'이 진짜 마음에 점 하나를 찍는다는 뜻이었다니.. 점자가 진짜 [.]이었다고?



점심(點心)
: 일부러 찾아본 적 없는 단어

의외의 아름다움(?). 멀리서보니 너무 예쁜 꽃밭이었다. 안개꽃인가? 싶어 자세히 들여다보니.. '개망초' 꽃밭이었다! 세상에! 이럴수가 ⓒ청자몽


참 의외였다.
뜬금없다고 해야할까?

그러고보니 좀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점심은 왜 점심이라고 할까? 아침은 아침에 먹는 밥이고, 저녁은 저녁에 먹는 밥인데.. 아침이나 저녁도 아니고 점심이라고? 12시에 먹으면 '정오'라고 해야하는거 아냐? 아니면 낮? 에이.. 낮을 먹는다고? 그건 더 이상하겠다. 그래서 점심이라고 하나?

하긴 어떤 때나 시기를 말하는 아침이나 저녁이 아침밥이나 저녁밥의 준말처럼 불리는 것도 이상했다. 그냥 이상하다 하고 갸웃거릴 정도였지, 그렇다고 일부러 찾아보지는 않았는데.. 며칠 전, 아이들 읽는 책에서 점심이라는 단어의 뜻을 알게된 것.

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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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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