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대리모를 통한 출산은 불법입니다. 다만 낙태 시술이 암묵적으로 이루어져 왔던 것처럼 어디선가 비밀스레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아래와 같은 일도 있었습니다.한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만난 15세 연상 의사 남편이 아내에게 무리한 임신을 요구하여 시험관 시술을 받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미 성인된 자녀가 둘이나 있는 여성의 입장에서 시험관 시술은 모두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시험관 시술 부작용으로 자궁 적출 수술까지 하게 된 A씨는 뒤로 미뤄둔 채, 15세 연상 남편은 대리모를 통해 한국에서 불법적인 방법으로 아이를 얻어내고야 말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남편은 자신의 신장이 나빠져 투석하게 되었으니 자궁적출수술까지 한 아내인 A씨에게 신장 이식을 해달라며 집요하게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식을 못해주겠다고 하니 몰염치한 아내라고 몰아세우는 건 덤이었고요. 한국에서 대리모를 이용하여 임신과 출산을 하는 일 자체를 무척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그러나 과거에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