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가 마무리 되고, 뉴욕에 갈 일이 생겼습니다.
얼룩소에 글을 뜸했던 만큼, 아이에게도 소홀했던 기간이라,
저와 아이를 위해 뭐라도 재미있게 보냈으면 해서,
저도 덕후고, 아이도 꽤 좋아하며 영화를 봤던 해리포터 브로드웨이 연극 "Harry Potter and the Cursed Child"를 보면 좋겠다 싶어 사이트에 들어가봤습니다.
[이 링크는 티케팅 링크는 아니고, 연극 프리뷰 같은 유튜브 영상 링크인데, 다시 봐도, 제가 보고 싶어서 나중에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주 돌아다니지 않기 때문에, 한 번 볼거면 좋은자리에서 푹 즐길 수 있게 보자라는 유형이라 보통 가장 좋은 자리는 아니라도 2-3번째로 좋은 섹션에 앉으려고 하는터라, 티켓가격이 만만치가 않았어요. 처음 들어가봤을 때는 한자리에 200-300불 정도. 그냥 지르기에는 한 번 즐기려다가 6-70만원 훌쩍이겠다 싶어서 한번 미루었는데, 가기 직전에 보니 100-200불 정도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