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블랙미러인가 하는 시즌제 드라마를 봤는데 에피소드 중에 그런게 있다. 무슨 사회가 SNS처럼 서로를 평가할 수 있다. 누구는 별점 1점, 누구는 별점 5점 이렇게 주면서 막 평가하고 집을 살려면 별점이 몇 점 이상이어야 하고 그러다 여주인공이 평가를 잘못 받아 한순간에 인생이 나락으로 빠지는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다. 얼룩소를 시작하고 나서 좋아요 우울증이 생겼다. 내가 무슨 잘 나가는 셀럽도 아니고 연예인도 아닌데, 좋아요 버튼 하나에 사람이 기분이 좋았다 나빴다 한다. 페이스북도 그래서 했다가 접었고 온갖 SNS는 쳐다보지도 않는데! 그래서 요즘 고민이 많다. 그만둬야 하나 싶기도 하다. 1인 개발로 게임도 만들어야 하는데 동시에 두 개를 다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된다.
여기가 페이스북이나 브런치에서 넘어온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다. 그럼 거기 팔로워 분들도 많이 흡수해서 오시겠지? 괜한 기대를 접자. 글을 쓰고 피드백을 받지 못하는 것보다 더 슬픈건 내 글이 아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