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간이 없었다면 환경 재앙도 없지 않았을까!
♣
대단한 우리 인간의 창조물, 그 찌꺼기들이 바다를 뒤덮고 있습니다.
바다가, 자연이 죽어가니 우리도 무사할 수는 없겠지요?
쉽게 썩지 않는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무분별하게 버린 우리 인간의 만행으로
병들어가는 지구촌에서 우리만 안전하게 잘 살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뿌린 씨앗 반드시 우리가 거둬야겠지요?
바다에 떠다니는 섬이 있다는 이야기는 벌써 오래전부터 들어왔던 것 같은데
그 섬의 정체가 바로 우리가 버린 쓰레기들, 특히 가벼운 플라스틱 종류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 문제의 심각성을 떠드는 것은 환경보호자들과 생태학자들과 같은
일부 전문가들뿐이었던 걸까요?
벌써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도 아직 뾰족한 대안도 해결책도 없이
우리 인류는 여전히 쓰레기를 만들어 배출하면서 환경이 나빠졌다는 불평만 하고 있지요.
우리가 그렇게 만들어놓고는 남 탓만 하는 꼴입니다.
너무도 처참하게 망가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