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노트
이르면 연말부터 서울시에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이 시작됩니다. 100명의 외국인이 20~40대 맞벌이 부부, 한부모, 임산부 등을 위해 가사와 아이 양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데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외국인 가사관리사 제도는 여성의 경력단절과 육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취지”라 설명합니다.
하지만 외국인 가사관리사 제도를 두고 ‘현대판 노예제의 탄생’과 ‘출생률을 제고할 방안’이라는 의견이 팽팽한 상황입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제도는 진정 육아 문제의 해결을 위한 근본적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교수, 연구원, 활동가와 함께 외국인 가사관리사 제도의 실질적 효과와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 대화에 참여하는 사람들
배진경 한국여성노동자회 대표
최혜영 일하는 여성 아카데미 연구위원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 외국인 가사관리사 도입에 대해 ‘현대판 노예제’라는 비판과 ‘현실적 방안’이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