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부담이 될 정도의 금액은 빌려주지 않는 편이 좋아요. 하지만 꼭 빌려주고 싶다면, 돌려받지 않을 생각으로 빌려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정확히 말하자면 그 친구에게 그냥 주는 거라고 생각하는 거죠. 저의 경우를 예시로 들어드리자면, 저는 진짜 친한친구들을 제외하고는 돈을 안 빌려주는 편이에요. 내가 열심히 번 돈을 친구라는 이름의 동창들에게 그냥 주고 싶지 않거든요. 근데 진짜 친한 친구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 경우에는 한도를 정해놓고 다시 받지 않을 생각으로 빌려주는 편이에요. (물론 대놓고 이거 그냥 주는거야 이러지는 않긴 해요! 주면 받는거고, 안 주면 안 받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준다는 생각으로 빌려주면 그 돈에 연연치 하지 않게 돼요. 정말 친한 친구인 경우에는 저는 저런 식으로 빌려 줄 거 같아요! 돈은 벌면 되지만 친한 친구는 살면서 몇 안되긴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