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동생으로 살아온 삶을 돌아보다.
2022/12/27
첫 만남
우리형을 처음 만난 건 2007년 군복무 시절이다.
당시 이등병이었던 내게 유일한 낙은 생활관 내 플레이스테이션으로 하는 위닝이란 축구게임을 하는 것이었다.
그 전까지는 축구는 국가대표 경기, 월드컵 경기 정도만 보는 수준이었고 내 주된 관심사가 아니었다.
그러다 군복무 중 접하게 된 위닝이란 축구게임을 통해 해외축구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때 우리형을 만난 것이다.
당시 우리형의 호칭은 C.호나우두, 통칭 씨날두 였고 엄청난 퍼포먼스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스타였다.
그 시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지금 우리형에 대해 알기 시작한 사람들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파워풀하면서도 테크니컬한 유형의 선수였다. 스피드, 드리블, 헤더, 무회전 프리킥, 패싱 뭐하나 빠지지 않았던 최고의 선수였다. 마치 게임에서 치트로 만든 선수처럼 압도적인 캐릭터였다.
그런 엄청난 축구실력을 가졌는데 거기다 준수한 외모까지 갖추니 나처럼 실제 축구를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 조차 빠져들게 할만한 매력을 갖췄었다.
우리형 때문에 나는 자연스럽게 처음으로 응원하는 축구 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되었고 지금도 맹구다.
당시 이등병이었던 내게 유일한 낙은 생활관 내 플레이스테이션으로 하는 위닝이란 축구게임을 하는 것이었다.
그 전까지는 축구는 국가대표 경기, 월드컵 경기 정도만 보는 수준이었고 내 주된 관심사가 아니었다.
그러다 군복무 중 접하게 된 위닝이란 축구게임을 통해 해외축구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때 우리형을 만난 것이다.
당시 우리형의 호칭은 C.호나우두, 통칭 씨날두 였고 엄청난 퍼포먼스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스타였다.
그 시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지금 우리형에 대해 알기 시작한 사람들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파워풀하면서도 테크니컬한 유형의 선수였다. 스피드, 드리블, 헤더, 무회전 프리킥, 패싱 뭐하나 빠지지 않았던 최고의 선수였다. 마치 게임에서 치트로 만든 선수처럼 압도적인 캐릭터였다.
그런 엄청난 축구실력을 가졌는데 거기다 준수한 외모까지 갖추니 나처럼 실제 축구를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 조차 빠져들게 할만한 매력을 갖췄었다.
우리형 때문에 나는 자연스럽게 처음으로 응원하는 축구 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되었고 지금도 맹구다.
라이벌. 최고의 자극제
이번 2022카타르월드컵을 통해 길고 긴 논쟁의 메호대전이 종결됐다.
결과는 메시의 승리. 호동생으로써 늘 미움의 대상이었던 선수지만 메시의 업적은 인정을 넘어 존경할 수 밖에 없다. 어쨌든 메시가 있어 우리형도 그동안 엄청난 커리어를 이어가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실제로 예전 기사에서 두 선수가 서로의 존재가 자극제 역할을 한다고 말했던 걸 본 것 같다. 고맙다 메시.
우리형이 맨유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를 씹어먹고 있을 무렵. 스페인 라리가에선 메시가 리그를 파괴하고 ...
결과는 메시의 승리. 호동생으로써 늘 미움의 대상이었던 선수지만 메시의 업적은 인정을 넘어 존경할 수 밖에 없다. 어쨌든 메시가 있어 우리형도 그동안 엄청난 커리어를 이어가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실제로 예전 기사에서 두 선수가 서로의 존재가 자극제 역할을 한다고 말했던 걸 본 것 같다. 고맙다 메시.
우리형이 맨유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를 씹어먹고 있을 무렵. 스페인 라리가에선 메시가 리그를 파괴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