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주일 동안 얼룩소 휴가를 보냈습니다.

오경숙 · 아직도 소녀감성인 여린 50대
2021/12/20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얼룩소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저는 얼룩소 휴가를 보냈어요. 
사실 말이 휴가지 아예 끊을 수는 없어 하루에 두세번은 들어와서 다른 분들이 쓰신 글을 읽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아시겠지만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입니다. 
지난 주 월요일(12월 13일)부터 식당 내 방역패스가 시행되었죠. (그 전까지는 계도 기간이었습니다.) 

많은 우여곡절을 경험했습니다.
우선 딸이 있어서 참 많이 의지가 됐던 것 같아요. QR체크인을 해야 하는데, 저는 스마트폰 사용이 미숙해서 모두 딸의 도움을 받았거든요. 버리지 않고 집에 있던 스마트폰에다가 딸이 설치해줬고, 삼각대도 같이 주었습니다.  

그런데 월요일에 난관에 부딪혔어요. 스마트폰을 가게 와이파이에 연결해야 하는데, 못했거든요. 그래서 딸이 퇴근해서 오기 전까지 제 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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