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적(笛跡) ·
2023/10/12

이사 가기 좋은 날들인 것 같아요. 아직도 머릿속으로만 이삿짐을 싸고 있겠지만 
닥치면 더더욱 잘하는 청자몽 이니까 아프지 않게 다치지 않게 조심조심 이사하면 좋겠네요.

 오늘도 너무 열심히 하지 말아요.

꾸준히 하려면 지정 속도를 지켜야 하니까 

청자몽 ·
2023/10/12

@진영 아! 저는 병원 아니고, 보건지소요.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지소. 갔다오면 2시간쯤 날아갈꺼라 ㅠ 낮에 짐정리할 시간을 빼앗기게 되서 것도 문제에요.

잘 쓰고, 잘 묻어두고, 잘 살고. 밥도 많이 먹구요.
아까 딸내미가 저보고 왤케 밥 잘 먹냐대요. 새콤아! 너도 짐정리 한다고 물건 날라봐. 아주 배가 고파 죽겠어; 팔다리 쑤시고.

사람이 역시 노동을 해야 ㅠㅠ 하나봐요.
아니고 뭐라도 해야 되나봐요. 글도 일이라면 일인데..

댓글 감사합니다.

진영 ·
2023/10/12

용감하게  글을 쓴 후 충전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그게 글의 힘 일까요.
아마도 글을 쓰며 나를 찬찬히 들여다 보게 되고 그 과정에서 치유도 되고 충전도 되지 않았나 싶군요. 그러니까 역시 글을 쓰야한다는 결론에 도달하네요.
암튼 더이상 병원에 안가셔도 되니 정말 잘된 일입니다.  
편한 밤 되셔요~~

a
·
2023/10/13

폴 모리아트 악단의 버터플라이가 생각납니다.

청자몽 ·
2023/10/12

@홍지현 망준한의 도움이 된건가요 ^^? 저도 잠시 5분간 쉬는 동안 듣고 있습니다. 3시 정각부터 또 움직여야 되서요. 간만에 시간 정해서 일하고 쉬고를 하는데, 이게 굉장히 효율적이네요.

감사합니다!!

·
2023/10/12

그냥 흘려듣던 노래인데 청자몽님 덕택에 멋진 노래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잠시 가슴 뛰는 휴식을 취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직 한창 꽃내음찐하게 발하시고 계신듯 화이팅!!!^^

빅맥쎄트 ·
2023/10/12

@청자몽 
이삿날은 짜장면이죠 ㅎㅎ 
화이팅입니다..!

청자몽 ·
2023/10/12

@적적(笛跡) 내일 심리상담 못 간다고 전화하고.. 집에 바로 들어갈까 하다가, 건널목 건너에 커피집에서 라떼 하나를 주문했어요. 하.. 한모금 마시고, 숨 돌리고 다시 가보자. 그러구요.

가을 날씨에 적응이 되서인지, 적당히 쌀쌀하고 놀기 좋은 날씨네요. 어제 새콤이는 소풍 다녀왔는데, 오늘은 동생반이 가나봐요. 현관에서 동생팬들이 '새콤언니!!'를 외치는데.. 오홋. 제가 다 뿌듯하더라구요. 그래도 딸이 제대로 잘 살았구나 ㅎㅎㅎ.

좋은 날씨는 5분 정도 더 누리고, 다시 작업장으로 고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늘 감사합니다!

....
@빅맥쎄트 꽃보다는 로보트가 더 좋은 ㅎㅎ. 향기 나는거 별로 안 좋아해요. 여기 의자 앉아, 남의 집 이사짐 나르는거 구경 중이에요. 조만간 우리집 풍경이 될테지만.

집에 쌓아둔 일을 하러 가야죠. 오늘하고 내일 집중적으로 해볼려구요. 그래도 많지만 ㅠ. 하는데까지만 하고, 퍼지면 쉴려구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빅맥쎄트 ·
2023/10/12

@청자몽 
왜 꽃이었던 적이 없어요. 지금도 향기를 발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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