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위해 과감한 베팅 걸었다! 키움 최원태 트레이드로 LG행
2023/07/30
2023년 7월 29일, 키움과 LG간의 초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되었다. 키움은 선발투수를 맡고 있던 최원태 선수를 LG에 내주고, 외-내야 멀티 유망주 이주형, 유망주 투수 김동규, 2024년 신인드래프트 1R 지명권을 받아왔다. 이러한 대형 트레이드가 이루어진 데에는 각각 나름대로의 팀 사정이 있었다.
우선 키움은, 올해 스토브리그때 과감하게 FA 시장에 참여해 투수 원종현과 외야수 이형종을 영입하였고, 시즌 중 이원석을 트레이드로 영입해 확실한 윈나우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외부 영입한 선수들의 심각한 부진과, 약한 키움의 타선, 그리고 그 약한 키움의 타선에서 가장 중심추 역할을 해주던 이정후 선수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키움은 하위권으로 추락하였고, 결국 구단의 방향성을 어쩔수 없이 윈나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