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정치에 관심이 없다 보니 대선 후보들에 대해서도 잘 몰랐습니다. 우리나라는 선거의 자유가 있고, 비밀투표를 하는데 이번 대선 전에 "2번은 죽어도 안된다" 는 말을 약간 과장해서 100명한테는 들었습니다. 응? 나는 1번 2번 둘다 안찍을껀데? 본방사수하면서 제대로 보지도 못했지만, 토론회 하는 것 보면서 2번 후보께서 말을 좀 버벅대는걸 보면서 정말 별로이구나 느낌이 좀 더 들었습니다. 오늘 유니님 글을 보면서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봅니다. "근데 난 2번이 누군지.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아는 내용이 있나?" 네이버 검색만해도 다 나오는데, 그런 것조차 해보지도 않고 그냥 남들이 아니다라고만 하니까 어느 순간 극혐하고 있는건 아니었는지. 20~40대의 지지율이 유독 낮은데, 뚜렷한 이유가 있는건지. 그냥 남들이 아니라고 해서 그런건지, 정권교체를 위해서 낮았던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금 검색해보니깐 굉장히 다이나믹하고 사건사고가 많은 라이프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