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2023시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프리뷰
2023/04/04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일본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메이저리그는 3월 31일(한국시각) 페넌트레이스 대장정에 돌입했다. 2023년 메이저리그 전망 네 번째로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를 다룬다. 개막 이후에 프리뷰를 다루는 점, 송구스럽다. 확정된 개막 로스터와 부상 등 변화한 상황을 반영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22시즌 리뷰
101승 61패로 지구 타이틀을 획득했다. 뉴욕 메츠와 승률 타이였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섰다. 9월 정규시즌 마지막 메츠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5년 연속 지구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디비전시리즈(DS)에서 지구 3위 필라델피아에 1승 3패로 허무하게 패했다. 평균 4.87득점은 NL 2위였다. 선발투수 평균자책점은 3.72(5위)로 다소 떨어졌다. 하지만 불펜이 3.03으로 2위에 올랐다. 수비WAR 8위로 필딩은 평범했다.
▶오프시즌 전력 변화
애틀랜타는 오프시즌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을 FA로 잃었다. 구원투수 켄리 잰슨과 루크 잭슨, 외야수 애덤 듀발과 로비 그로스먼도 새 팀을 찾았다. FA 계약 11건을 했지만 대부분 마이너리그 계약이었다. 지난해 11월 이후 트레이드 9건을 성사시켰다. 선발투수 제이크 오도리치가 텍사스로 떠났다. 디트로이트에서 영입한 구원투수 조 히메네스에 기대를 건다. 보스턴에서는 2루수 박효준을 받아왔다. ▶WBC 대표
투수(*-왼손)=루이스 데아빌라*(콜롬비아) 로엘 라미레스(멕시코) 알란 랑헬(멕시코) 야크셀 리오스(푸에르토리코)
포수=채드윅 트롬프(네덜란드)
외야수=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베네수엘라) 에디 로사리오(푸에르토리코)
▶2023시즌 전망
애틀랜타는 오프시즌 전력 보강이 거의 없었다. 공수 만능 유격수 스완슨은 컵스로 이적했다. 그럼에도 라인업은 NL 최강 수준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던 2루수 알비스와 우익수 아쿠냐에게 기대를 선다. 알비스, 아쿠냐와 3루수 오스틴 라일리,...
한국야구학회 이사. 주간지 <스포츠2.0>과 스포츠신문 <굿데이>, <일간스포츠> 등에서 주로 야구, 잠깐 정치 취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