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최종병기' 윌리 메이스, 역대 최강 야구 천재 이야기

김정학 · 스포츠 칼럼니스트
2024/07/01
[메이저리그] 하늘의 별이 된 가장 위대했던 자이언츠 맨, 윌리 메이스의 발자취
▲ 향년 93세로 세상을 떠난 윌리 메이스(출처: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공식 SNS). ⓒ 샌프란시스코자이언츠
 현재 이정후의 소속 구단인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영구결번 레전드이자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외야수로 꼽히는 윌리 메이스가 지난 18일(현지 시각) 향년 93세로 세상을 떠났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은 '메이스가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는 내용의 성명문을 발표하면서 고인을 추모했고 전현직 메이저리그 선수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관계자들과 전 세계의 야구팬들에게까지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당초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윌리 메이스가 니그로 리그에서 데뷔했던 팀인 앨라배마 주 버밍햄 블랙바론스의 홈구장에서 20일(현지시간 기준) 니그로 리그 헌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런데 지난 17일, 메이스의 현장 참석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바로 다음날 결국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1931년 미국 앨라배마 주에서 태어난 윌리 메이스는 1948년부터 니그로리그에서 뛰기 시작했다. 이후 재키 로빈슨이 메이저리그의 인종 차별의 장벽을 허물면서 1951년 뉴욕 자이언츠(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했고 신인왕까지 수상한다.
 
그러나 2년차 시즌인 1952년, 메이스는 한국 전쟁으로 인해 군복무를 해야 했고 1954시즌을 앞두고서야 비로소 전역하게 되면서 메이저리그 무대에 복귀할 수 있었다.
 
공백 탓인지 복귀 첫 시즌 초반엔 부진했지만 이후 맹타를 휘두르기 시작하며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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