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흔들리는 두산.. 패착이 된 이승엽 감독의 선택
2023 KBO리그에서 시즌 막판 중상위권 순위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3~5위에 나란히 줄지어 있는 SSG 랜더스-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 세 팀이 불과 0.5경기의 간격으로 엎치락 뒤치락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자칫하면 5위로 밀릴 수 있기 때문에 세 팀 모두 눈 앞의 1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 팀이 모두 총력전을 펼치는 이유는 포스트시즌에서 3~5위 간 출발점 차이가 워낙 현격하기 때문이다. 5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1패를 안고 시작하고 4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가을야구 초반부터 전력 소모가 적지 않다.
반면 5전 3승제인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3위는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