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도 어느덧 결승과 3,4위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유독 이변이 많았던 이번 대회인데 모로코가 준결승에서 탈락하면서
결승은 전통의 강호 아르헨티나vs프랑스의 대결이 되었다.

솔직히 프랑스가 더 강해보인다.
하지만 아르헨티나가 이겼으면 좋겠다.
이유는 단 하나, 메시의 대관식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

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들과 수상 이력을 가진 메시이지만
그에겐 지구촌 축구 이벤트의 가장 큰 축제인 월드컵 트로피가 없다.
월드컵 트로피를 들지 못하고 선수 커리어를 마감한다는 것은
메시에게 있어서,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있어서
두고두고 회자될 아쉬움으로 남을 것이다.

뭔지 모를 인류애(?)로 메시를 응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