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움직이는 태국여자배구대표팀 한국은 제자리
2024/03/02
지난해(2023년)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배구에서 한국은 노메달이란 성적표를 받았다. 1962년 자카르타(인도네시아) 대회 이후 두 번째로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2006 도하(카타르)대회 때와 같은 5위로 항저우대회를 마쳤다.
후폭풍은 있었다. 여자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던 스페인 출신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팀을 떠났다. 대한배구협회(KVA)는 항저우 대회 종료 후 성적 부진을 이유로 계약기간이 남아있던 곤살레스 감독과 계약해지를 발표했다.
대표팀을 주관하고 있는 KVA는 후임 감독을 바로 선임하지않았다. 그러다 지난달(2월) 남자대표팀을 포함해 대표팀 감독 공모를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이 그동안 '한 수 아래로 평가하고 있던' 태국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태국배구협회(TVA)는 2월 28일 여자대표팀 25인 예비 엔트리를 발표했다.
배구팬들에게 익숙한 이름도 눈에 띤다. 아시아쿼터(AQ) 도입으로 2022-23시즌 V리그에서 뛰고 있는 폰푼 게드파르드(IBK기업은행), 위파이 시통(현대건설), 타나차 숙솟(한국도로공사), 다린 핀수완(GS칼텍스)이 이번 예비 엔트리에 들었다. V리그에서 뛰고 있는 태국 출신 선수 4명 모두 자국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다.
지난해 엔트리와 비교하면 큰 차이는 없지만 세터쪽에는 변화가 있다. 태국 여자배구에서 '간판스타'로 오랜 기간 자리한 눗사라 톰콤을 비롯해 시리마 마나키가 이번엔 빠졌다.
TVA는 항저우아시안게임을 마치고 여자대표팀 사령탑을 바꿨다. 2014 인천 대회에 대표팀을 이끌었던 나타폰 스리사무트낙 감독에게 다시 한 번 지휘봉을 맡겼다. 나타폰 감독은 눗사라와 시리마를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2004년생인 돈폰 신포, 1998년생인 나트니차 자이센을 선발했다.
세터쪽 세대교체에 방점...
후폭풍은 있었다. 여자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던 스페인 출신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팀을 떠났다. 대한배구협회(KVA)는 항저우 대회 종료 후 성적 부진을 이유로 계약기간이 남아있던 곤살레스 감독과 계약해지를 발표했다.
대표팀을 주관하고 있는 KVA는 후임 감독을 바로 선임하지않았다. 그러다 지난달(2월) 남자대표팀을 포함해 대표팀 감독 공모를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이 그동안 '한 수 아래로 평가하고 있던' 태국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태국배구협회(TVA)는 2월 28일 여자대표팀 25인 예비 엔트리를 발표했다.
배구팬들에게 익숙한 이름도 눈에 띤다. 아시아쿼터(AQ) 도입으로 2022-23시즌 V리그에서 뛰고 있는 폰푼 게드파르드(IBK기업은행), 위파이 시통(현대건설), 타나차 숙솟(한국도로공사), 다린 핀수완(GS칼텍스)이 이번 예비 엔트리에 들었다. V리그에서 뛰고 있는 태국 출신 선수 4명 모두 자국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다.
지난해 엔트리와 비교하면 큰 차이는 없지만 세터쪽에는 변화가 있다. 태국 여자배구에서 '간판스타'로 오랜 기간 자리한 눗사라 톰콤을 비롯해 시리마 마나키가 이번엔 빠졌다.
TVA는 항저우아시안게임을 마치고 여자대표팀 사령탑을 바꿨다. 2014 인천 대회에 대표팀을 이끌었던 나타폰 스리사무트낙 감독에게 다시 한 번 지휘봉을 맡겼다. 나타폰 감독은 눗사라와 시리마를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2004년생인 돈폰 신포, 1998년생인 나트니차 자이센을 선발했다.
세터쪽 세대교체에 방점...